[뉴있저] 여야, 내부 갈등 '점입가경'...같은 편 맞나? / YTN

2021-08-12 1

■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두 사람의 공방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 사정도 역시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정치권 소식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먼저 민주당 이재명, 이낙연 두 후보의 이야기부터 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3차 TV토론회가 열렸는데 전체적으로 총평하시기에 어떻습니까?

[최진봉]
일단 3차는 이재명 지사가 네거티브하지 않겠다 선언하고 또 이낙연 후보도 거기에 대해서 화답을 했지 않습니까? 그리고 나서 1, 2차보다는 네거티브가 많이 줄었어요. 정책경쟁이 이뤄진 부분, 이런 부분은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장외에서 네거티브가 있었지만 토론 과정에서는 모처럼 정책에 관한, 특히 주택 관련 정책, 그다음에 기본소득 관련된 정책. 이런 부분에서 여러 가지 얘기가 나왔고 논란이 되면서 제가 논란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의견이 다른 부분들이 충돌되면서 저는 정책으로 국민들 앞에 뭔가 선보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봅니다. 앞으로도 네거티브보다는 정책경쟁이 좀 더 치열하게 이뤄졌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정책에 대한 제시와 비판이 오고갔는데. 문제는 이재명 후보가 1위고 쫓아가는 입장에서는 잡아야 되는데 이재명 후보의 기본공약, 가장 핵심 공약이 기본소득이니까 계속 기본소득에 대한 공방이 이어집니다. 한번 들어보시죠.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영화 기생충의) 이선균과 송강호 두 분에게 똑같이 8만 원씩 주는 것이 정의로운 것인가….]

[이재명 / 경기지사 : 송강호에게만 지원하겠다고 세금 내라면 이선균 씨가 세금을 안 낼 겁니다.]

[이낙연 /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그것은 부자들에 대한 모욕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감각이 떨어져서 저 얘기를 맨 처음에 들었을 때 송강호 씨가 주연배우니까 송강호 씨가 더 많이 받지 않나 했는데 그게 아니고 그 영화 속에서의 역할이 그랬었죠. 잠깐 혼동했었습니다. 아무튼 기생충이라는 영화의 인물까지 예를 들면서 심각하게 싸우는군요.

[최진봉]
그러니까요. 아마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워낙 인기가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1081219485712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